부안군의회 김광수 부의장, 오장환 군의원 두 명의 정치 초년생이 걷고 있는 속세의 길은 매우 험난하고 힘든 과정이었다. 본인들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푸념할 것이다.

김광수, 오장환 두 명의 군의원이 지난 3년 동안 지켜온 나름대로의 정치적 소신이 뒤늦게 알려져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0 주민들의 민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안을 찾는다
0 속칭 ‘군의원 재량사업비’에 업자 지정을 하지 않는다
0 공무원 인사에 개입하지 않는다
0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
0 군의원 자리를 이용해 친족들과 지인들의 영리 행위를 돕지 않는다
0 공무원, 업자로부터 금품은 물론이고 식사 접대도 받지 않는다
0 군민의 세금으로 지출되는 해외연수를 가지 않는다

이와 같은 의정 활동은 부안군민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업자들과 정치꾼들에게는 큰 낭패가 되었을 것이다.

김광수 부의장은 당선증 잉크도 마르기 전에 특정 홈페이지에 “군의원들 똑바로 해라, 특히 축산업자 의원 너”라는 악의적인 댓글로 위해를 당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신 발언과 현장을 찾아 가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에는  “부안군 자생식물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장환 군의원은 민원 해결 1등이라는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데도 일부 정치꾼들은 “오장환 그 사람 다음 선거에 안 나와”라는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오장환 군의원은 “다음 선거에 꼭 나간다”라는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오정환 군의원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백산성 성지화 사업은 2021년도 국가 예산에서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사업 2억원(총사업비 271억원)'을 확보하는 등 소리소문 없이 지역구 활동을 잘하고 있다.

그동안 군의원 자리를 이용해 이권을 취하려고 했던 업자들과 정치꾼들 입장에서는 두 명의 정치 초년생들이 눈에 가시가 되었던 것이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와 각종 음해성 루머로 인해 제일 고통받은 사람은 정치인의 배우자이다. 

부안군 정치 환경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 시켜 나가고 있는 뚝심 있는 두 명의 정치 초년생들을 군민들이 정확히 알고 있다면 아낌없는 박수와 지지를 보낼 것이다.

한편 김제뉴스에 따르면 김제시민단체는 김제시의회 업무추진비와 관련하여 O 시의장을 지난 1월 6일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에 따른 업무상 횡령죄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출처:김제뉴스 화면 캡쳐 http://www.gim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6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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