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이어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27일부터 비 수도권도 3단계로 격상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있다.

JTV전주방송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작된 외국인 일상 관련 감염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김제와 익산을 중심으로 전주, 완주에서도 확진자 나온 데다, 베트남과 카자흐스턴 등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 확진자도 30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과 접촉한 자가 격리자는 781명에 이르고 있으며, 확진자 대다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라북도는 보고 있다"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전주-익산-군산-혁신도시는 3단계, 부안군은 2단계로 격상되었다. 3단계에서는 50명 이상 집합-행사 금지,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행사 금지이다.

부안군은 26일 월요일, 27일 화요일 각종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가하고 있어 지역 안전을 생각하는 군민들을 노심초사하게 만들고 있다.

며칠 전 부안군 H 장례식장에 다녀간 문상객이 확진자로 밝혀져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군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는 발송되지 않았다.

7월 27일 현재 김제시 확진자는 207명, 부안군 14명이다.

한편 군내 5개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안전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안군 안전총괄과, 보건소 공무원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출처:JTV전주방송 화면 캡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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