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까지 41명 발생
8월11일 2명 발생(자가격리중)
현재 자가격리자 639명

부안군향우회(회장 이윤복)와 부안성황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래)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부안동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위문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左 박병래 부안성황클럽 회장, 右 이윤복 부안군향우회장, 가운데 임학래 부안동초교장

부안동초등학교(교장 임학래)는 지난 1주일 동안 자가격리 445명(학생+교직원)과 입원 치료 17명이라는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에 대한 전수 검사는 8월 15일 실시한다.

임학래 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부안군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로 학생과 교직원 860명에 대한 3차 전수 검사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부안군 방역당국의 즉각적인 자가격리 조치, 전수 검사, 방역 소독으로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박병래, 이윤복 회장은 임학래 부안동초 교장에게 입원과 자가격리 중인 학생, 학부모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파이팅을 전하기 위해 부안군향우회에서 학생도서 3000권, 금원인터내셔널에서 소독제 25박스, 부안성황라이온스클럽에서 아이스크림 1000개 등 총 33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병래 성황클럽 회장은 “모교 후배들과 학부모님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하며,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힘과 용기를 내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윤복 부안군향우회장은 “항상 고향을 생각할 때마다 그리움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아프고 힘들지만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찬호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부안군향우회와 부안성황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8월 1일~8일까지 총 41명이 발생한 확진자는 9일, 10일 연이틀 발생하지 않아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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