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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김제에는 있고, 부안에는 없는 '관아 동헌, 내아'

부안관아 사진(사진촬영 1910년대, 사진제공-부안문화원 김경성 사무국장)

부안현 앞에 봉래동천이란 글자가 선명히 보인다.  현재 부안군청 뒷편이다.

부안군은 없고 김제시에 있는 것이 또 있다.

김제시에는 1984년 전라북도 도지정문화재 제158호 백산서원이 있으나 부안군은 없다. 800년전 지포 김구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훗날 유생들이 도동서원을 세워 주벽으로 모셨으나 훼철된후 지금까지 방치 상태로 놓여 있다.

김제시는 조선조 김제군 관아 동헌과 내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전북도유형문화재 제60호, 제61호 지정되어 있다. 

부안현 동헌, 내아는 사진속으로만 전해져 오고 있다.

2016년 부안현 정명 600을 기념하기 위한 거창한 행사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부안군청사 뒷편에 실존했던 부안현 관아(동헌, 내아, 객사)에 대한 복원사업은 도동서원 복원사업과 마찬가지로 입밖으로 내본적이 없었던 것이 오늘날 부안군 실정이다.

부안읍에 거주하는 A씨는 매창 영정 복원사업에 엄청난 예산을 들이고, 매창사랑의 테마공원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대신에 부안현 복원 그리고 도동서원 복원사업을 했었으면 부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역사문화 체험코스가 되었을 것을 하며 피같은 내돈/내가 낸 세금이 헛되게 쓰이지 않았나 하며 아쉬워 했다.

부안현 관아가 복원되면 뒷편 성황산 매창시비가 있는 곳(매창이 거문고를 타며 시율을 읊조렸다는 금대(琴臺)바위가 있음)과 함께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운치가 있을 것이며 부안을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지자체들은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역사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문화재를 보존하고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관아 복원사업, 아산현 복원사업, 강릉관아 복원사업, 안산관아 객사 복원, 제주목관아 복원 사업 등이 대표적인 관아 복원사업이다.

부안군정을 바라보는 군민들은 한결같이 부안군은 타 지자체가 하는 사업을 따라가기만 해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는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다.

▶275억원 제2 농공단지 조성(참프레 악취 발생), 
▶364억원 제3농공단지 조성(분양실적 저조), 
▶곰소다용도부지(10년째 분양중) 등은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줄포만해안체험탐방도로 개설공사 건으로 간부공무원 3명이 집행유예를 받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사업을 바라보는 군민들의 바램은 차라리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유권자 표 획득에 더 도움이 될것 같다는 소리로 힐난하고 있다.

아울러 인문학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면 대를 이어 후손들로부터 칭송받는 목민관이 될 것으로 판단 되어진다.

김제관아 사진(일제 강점기 촬영)
현 김제관아 동헌
현 김제관아 내아
쓰러져 가는 부안현감 공덕비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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