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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 급식 8000원/ 저소득 어르신 식사 2500원

A 커피숍 아메리카노 6000원
B 커피숍 아메리카노 3500원
C 커피숍 팥빵 2300원

부안군 65세 이상 노인들은 전체 인구의 34%(17,400명)에 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가장 힘들게 살았던 1950년대 출생인 부안군민 70세 이상 어르신 13000명은 잊지 못할 배고픔이라는 시기를 지냈다.

부안읍 앵기동 출신 가수 진성은 대표곡 보릿고개에서 당시 상황을 노래가사로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아야 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사셨소♬♪♩
▶보릿고개https://www.youtube.com/watch?v=DLTOpeTVkLU

가수 진성은 어린 시절 가난했던 시절을 노래 가사에 담아 발표했으며 국민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으며, 노래를 듣는 어르신들은 애잔했던 아픔을 기억한다.

1950년생 어르신들이 경험했던 배곯이를 70년이 지난 2021년에도 부안군 저소득 어르신들이 똑같은 상황에 처하고 있다.

부안군 2021년 예산서에는 '저소득 어르신 식사 지원' 항목으로 1억2300만원이 편성되어 있다. 그것도 군비 9300만원, 도비 3000만원이다.

반면에 부안군 예산서 '노인복지 증진'이라는 같은 항목에 편성되어 있는 어르신복지 업무추진 급식비는 8,000원으로 편성되어 있다. 공무원 정액 급식비가 5500원으로 책정하는 것에 비한다면 허탈하기 짝이 없는 노인 경시 풍조 또는 노인복지 사각지대라고 봐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라도 1일 2500원을 지원받는 급식 대상자는 21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부안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에 해당하고 있다.

부안군 예산 7000억 시대에서 정치인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으며 어떤 공약을 발표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예산 편성과 심의에 참여한 공무원, 군의원들이 볼 때 이런 처사가 '노인복지 증진'에 부합되는 것인지 답변해야 한다.

출처:부안군 2021년 예산서
출처:부안군 2021년 예산서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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