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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고 15회 졸업생 조영균씨, 모교에 후배 사랑 장학금 기탁

부안고등학교 15회 졸업생 조영균씨가 지난 14일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장학금을 기탁한 조영균씨는 행안초, 삼남중, 부안고, 한국해양대를 졸업하였으며, 해군ROTC 중위로 전역했다. 군 복무 중에는 해군사관학교 교관을 역임했으며, 2001년도 금강산 관광객을 수송한 현대금강호 부선장을 맡았다고 한다. 현재는 마산항 도선사회 회장으로 있다.

마산항도선사협회 캡처

업무협약서에는 조영균 씨가 2021년부터 14년간 총 1억원의 장학금을 본교에 기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조영균 씨는 “고등학교에 다니던 당시 형편이 너무 어려웠는데 그 때 누군가가 기탁한 장학금을 통해 큰 도움을 받게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고 회고하며 “그때 받았던 장학금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듯이 어려운 형편에 처한 후배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영균 씨는 “누군가의 장학금을 통해 도움을 받고 이제는 그 도움을 후배들에게 줄 수 있게 된 저처럼, 후배 사랑 장학금을 통해 도움을 받은 학생이 미래의 후배를 위해 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위치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후배 사랑의 나비효과로 번져 나가기를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고 희망찬 포부도 밝혔다.

고교 절친인 이준환 부안자봉 사무국장은 "그동안 장학금을 매년 모교에 전달했는데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문서화했다는 점에서 모교와 후배 사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미래를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조영균씨에게 감사하다”며 “부안고등학교를 아끼고 후배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소중한 마음을 감사히 받아 우수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선(導船)이란 항만·운하·강 등의 일정한 도선구(導船區)에서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고용정보원 직업만족도 조사에서 상위에 올라와 있는 고소득 직업군에 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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