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문정공 지포 김구의 시대정신 忠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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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려 충선공단권 그리고 과거급제자 33% 이상 부안·부령 김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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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라에 충성하고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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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부령 김씨가 부안을 본관으로 갖게 된 연유에 대해 [부안·부령 김씨 뿌리를 찾아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우리의 관조이신 태자(경순왕 태자)께서 부왕인 경순왕이 고려에 양국하여 송도(개성)에 계실 때, 개골산에 들어가시어 고려에 항거 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시니 큰아들 기로 공(정원대사)께서 고려의 탄압을 피하여 그 당시 깊은 산골짜기인 부령 땅(현재의 부안) 변산의 개암사에 숨어들어 신라 광복을 기원하며 아들을 낳으니 그분이 희보 공으로 그 후손들이 부령 땅에 뿌리를 내리고 번창하니 부령김씨로 번성하였다.(정다운 소설에 기록되어 있음-사찰의 사적기를 보고 씀}"

5세손 춘春 공께서 부령부원군의 작호를 받고 아들 인순仁順 공, 손자 작신作辛 공께서도 부령군의 군호를 받아 부령김씨로 본관을 삼았다.

본관이 최초로 밝혀지게 된 것은 중시조인 9세손 문정공 김구金坵 선조 묘지명에 본관을 부령인扶寧人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라고 전하고 있다.

2016년 대종회의와 각파의 합의하에 대동보 편찬을 결의하여 추진하면서 본관 명칭을 부령과 부안을 함께 표기하기로 결의하였다. 기사에서는 부안·부령 김씨를 표기한다.

부안·부령 김씨는 과거 급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중앙 정부에서 활동했다. 나라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의병 활동으로 백성을 지켰다.

일제강점기 계화도에 정착한 간재 전우 선생을 통해 부안·부령 김씨 후손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양지 마을에 부령김씨 문중에서 세운 석음재(惜陰齋)를 설립했다.

또한, 간재 제자들로 문집을 낸 부안·부령 김씨는 ▷김낙필(金洛弼: 1850~1919) 노가암유고(老可庵遺稿) 김억술(金億述: 1899~1959) 척재문집(拓齋文集) ▷김연술(金淵述: 1860~1905) 성암유고(成菴遺稿) ▷김현술(金賢述: 1898~1969) 봉산집(蓬山集)이 있다.

현재 부안군 관내에는 부안·부령 김씨 재각이 38개에 달하고 있다. 조상에 대한 후손들의 지극 정성과 자긍심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러나 부안군 각종 문화유산 기록에는 상당 부분 누락되어 있다.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중시조 문정공 지포 김구를 모신 경지재가 있으며, 부안읍 연곡리에는 경지재를 이어 간다는 계경재가 있다.

취성재는 아름다운 자태와 상당한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곳에서는 2012년 전북대 김병기 교수에 의해 고려 충렬왕으로부터 김여우가 받은 충선공단권이 발견되기도 했다.

부안읍에는 1989년 준공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부안·부령 김씨 대종회관이 자리 잡고 있다. 현 부안·부령 김씨 대종회장은 김창원 회장이다.

부안에 거주하며 지역을 이끌고 있는 부안·부령 김씨 종인들은 김창원 대종회장, 김종열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 김남철 부안읍장, 김종승 동진면장, 김병태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장이 있다.

정치인으로 김형인 전 군의장, 김연식 군의원, 김정기 군의원, 김형대 전 군의원, 김홍우 전 군의원, 김형관 PD, 김형락 전 군의원, 김종률 전 군의원 등이 있다.

퇴직한 공무원은 김형주 향토사학자, 김원철 전 부안문화원장, 김승오 전 백산고교장, 김현철 전 부안읍장, 김형원 전 국장, 김명신 전 동진면장, 김선숙 전 동진면장, 김우재 전 상서면장, 김오철 전 부안읍장, 김진배 전 주민행복실장이 있다.

부안읍 석동산 주변 취성재

출처:부안부령 김씨 뿌리를 찾아서

석동산 부근 부안부령 김씨 재실 6개소(출처:테마가 있는 석동 마을)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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