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부안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입니다.

지난 1월 6일, 전주MBC 방송의 저녁 뉴스에서는 “자신이나 관련 업계의 이득을 위해 일부 지방의원들이 특정 사업의 예산 배정을 어떻게 유도하는지 실태를 고발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후 대통령 선거 상황에 묻혀 잠잠했으나 지방선거가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기준의 도덕성 문제와 맞물려 있다고 판단되어 공개 질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보도에서는 “지방의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으로 포장하고 그럴듯한 발언들을 늘어 놓지만 ‘그들의 이익’을 노린 부정과 술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라고 하였으며,

보도에서는 김정기 부안군의회 의원을 지칭하면서 “자신이 속해있던 업계의 이익을 대놓고 대변한 지방의원들도 있습니다. 범죄 예방에 필요하다며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를 주장한 이 부안군의원..” 라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뉴스 화면의 김정기 의원 의회 5분 자유발언 장면에서는 “CCTV업체 및 카메라 선택을 비전문가인 마을주민들이 결정하다 보니 무조건 단가가 낮은 저가형 카메라만 설치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범죄예방 효과의 실효성..” 발언 장면이 나오고, 군의원에 당선되기 직전까지 부안 지역에서 CCTV 공사업체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업체 지분 대부분을 정리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표면적으로 이해충돌 논란 소지를 없앴다지만, 관련 업체는 과거에 없었던 방범용 CCTV 공사를 여러건(5건, 2억 2백만원 상당) 수주하며 지방의원을 배출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심의하는 지방의회 의원이 그 예산의 물꼬를 자신을 향해 트는 행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러한 보도내용을 살펴 보았을때 이는 명백하고 심각하게 도덕성이 결여된 사안이라고 봅니다.

군민에게 사과하고 당장 도의원 예비후보자 사퇴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공개 질의는 부안인터넷신문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부안군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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