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인터넷신문 창간 5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국역 도곡실기를 함평이씨 판관공파 낭곡문중(도유사 이행욱) 지원으로 부안군, 부안교육지원청, 전국대학 도서관 등에 기증하였다.

김종택 부군수는 "정유재란 의병장 도곡 이유 선생 부부에 대한 위패봉안을 지난해 12월에 있었다"고 말하며, "뒤늦게 재조명된 선생에 대한 충절의 정신을 군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하다고 했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은숙)은 "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충절이다"고 말하며, "타루비 의미를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곡실기桃谷實記(낭곡실기 포함)는 간재 전우 문인 덕천(悳泉) 성기운(成璣運, 양재(陽齋) 권순명(權純命), 금재(欽齋) 최병심(崔秉心), 석농(石農) 오진영(吳震泳), 고재(顧齋) 이병은(李炳殷), 현곡(玄谷) 유영선(柳永善), 유재(裕齋) 송기면(宋基冕), 후창(後滄) 김택술(金澤述), 오재(寤齋) 이창환(李昌煥), 취헌(翠軒) 이안범(李顔範) 그리고 면암 최익현 문인 송천(松川) 고예진(高禮鎭), 이근원 문인 단운(丹雲) 민병승(閔丙承) 등이 撰찬 했다.

도곡실기桃谷實記에 나오는 타루비墮淚碑는 1950년 항일운동가 면암 최익현 문인 송천 고예진高禮鎭(장택 고예진)이 撰찬 했다. 또한 1981년 변산문화협회 김태수 회장 주도로 부안군 상서면에 타루비를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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