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 행산마을은 지난 23일 마을 주민 김상덕·조옥분 부부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효사랑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행사는 행산마을 어르신 뿐 만 아니라 인근 신목마을 어르신도 초대하여 더욱 의미있고 흥겨운 자리가 되었고,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자리로 시작하여 “은빛도움드림단”과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행산마을 주민이자, 부안군노인일자리센터 “은빛도움드림단”소속이며 공연을 통한 웃음치료로 10년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상덕 씨는 “그동안 폐지줍기와 노인일자리 활동으로 조금씩 모아온 금액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어르신들의 웃음속에서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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