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 지난 23일 노을대교 건설 예정지(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산 26-34)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운천 위원장, 권익현 부안군수, 나경균 국민의힘 김제부안위원장, 국민의힘 김성태 전 부안군수 후보, 김현호 전 군의원 후보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정운천 위원장은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주민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타 시도 대교 건설은 순조롭게 되는데 민주당 국회의원만 있는 전북에서 공사만 한다고 하면 제동이 걸린다"라고 말하며 집권당 국민의힘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나경균 지역위원장은 "제가 지역구 위원장을 맡고 있으므로 부안군에 필요한 사업이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권익현 군수님과 함께 중앙부처를 누비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노을대교는 단순 통행 목적의 다리가 아닌 관광형 다리고 조성되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사업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관형 노을대교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부산~파주)의 유일한 단절구간 연결하는 것으로, 현행 고창-부안 65km(80분) 거리를 7.5km(10분)으로 단축하는 사업이다.

동양최대의 노을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선운산 도립공원을 연결하는 노을대교는 원라인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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