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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포 물 싸움.. 이원택 의원 입장은?

1960~70년대 부안군 새포 물싸움은 살벌할 정도로 생존 경쟁이 심했던 곳이다.

농업용수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밤낮으로 아니면 죽기 살기로 논에 물을 채워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싸움도 고마제와 청호지가 축조되면서 일단락 되는듯 했으나 마지막 지류에 속하는 양산지구는 항상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양산 지구에서 농사짓는 농민들은 이 지역을 황무지를 연상하는 텍사스라고 부른다. 오죽하면 폐수와 같은 물이라도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해결 방안은 청호지 물을 양산지구에 공급하는 방안, 다른 하나는 계화 2단지 양수장 부근에 새로운 양수장을 설치하여 계화 조류지 물을 추가로 200ha(해당 농민 주장)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새포 농민 김재만 씨는 "동진강 물을 끌어와 하장리에 (가칭) 새포 양수장을 설치하여 계화 조류지까지 물을 보내면 2개면 4개리 948ha 농업용수를 100% 해결할 수 있으며, 계화 조류지 염도가 낮아져 충분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내가 주장하는 것이 청호지 물을 계화 곳곳에서 나눠 사용하는 것보다 좋은 방안으로 관련 부서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포 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사업비 320억(2016년 계획서)으로 [새포 양수장 4대, 동진강 인수로 2400m,  송수관로(간선) 9km,  송수관로(지선) 2km] 구축하는 사업으로 동진면 하장리, 안성리, 양산리, 계화면 창북리 일원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반면 청호지 물을 사용하는 계화 8단지 급수대책 사업계획서는 사업비 7억원으로 계화면 창북리 계화8단지 145ha를 수혜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계화 양산 지구 물 부족 해결 방안에 두 가지 의견이 대립하면서 조만간 해당 지역 농민들의 간담회를 통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한편,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혁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이러한 쟁점에 대해 입장 표명을 내놔야 한다.

김재만 씨는 계화 조류지 물을 양산 지구까지 끌어 오면 100% 해결 된다고 주장한다.
계화 조류지
계화 2단지 양수장
청호지 물을 공급하는 방안
동진강 물을 2개면 4개리 948ha에 농업용수로 사용한다는 2016년 계획서(김재만씨 제공)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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