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풍문으로 들었소..
부안군청.. 불안군청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부안군의회 인터넷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지난 17일 오후 시간에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는 문화관광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부안 변산 도적떼"였다.

김원진, 박병래 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담당 과장은 영조실록에 나왔다는 답변을 내놨다. 

김원진 의원은 조선왕조실록 영조 3년 10월 20일, 좌의정 조태억이 변산 도적떼가 심각하다는 보고에 대해, 동부승지 이중관은 "부안(扶安)과 고부(古阜)는 도적으로 인한 근심이 별로 없고, 정읍(井邑), 장성(長城), 무장(茂長)이 심각하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변산적邊山賊-변산군도邊山群盜로 인한 부안군 이미지 훼손을 정확히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박병래 의원은 허생전 소설에 나왔던 邊山群盜 이야기를 부안군 소개 책자에 반복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따져 물었다.

김원진 의원은 "128페이지 '부안알知' 책에 변산 도적, 도적떼 등이 20여 회 나와 있다"라며 시정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조선 영조시대는 양란(1592년 임진왜란, 1636년 병자호란) 이후 백성들의 삶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고, 고을 수령 현감들이 백성들을 악질적으로 괴롭히던 시대 상황을 참고해야 한다. 

2016년 새전북신문 만평에 불안군청(압수수색)이라는 제목이 실려 있었다. 이러한 만평이 나왔으니 향후 부안 소개 책자에는 불안군청(군청 압수수색, 공사 비리)을 만평과 같이 매번 소개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부안군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야 하는 부서에서 영조실록에 변산적邊山賊이라는 용어가 나왔으므로 예산 5천만원 들여 부안 변산적邊山賊으로 홍보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군민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이번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의 수준높은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부안읍 P 씨는 "처음으로 군민들로부터 칭송받는 부안군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익현 군수는 평생학습 선진지 해외연수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새전북신문 정윤성 화백 만평 캡처
출처:부안알지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봉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