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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정치인 명심보감.. 권불십년權不十年

빼지를 차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낙선(불출마 포함) 하고 나니 뜨거웠던 지난 시간이 모두 허망하다는 소회와 더불어 "마음을 비우고 있다"라고 말한다.

현역들도 몇 년 뒤면 저런 신세가 될 것 뻔한데도 아는지 모르는지 안하무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주변 사람 눈살을 지프리게 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K, 또 다른 K, 과거 국회의원 출마를 했던 K 등이 내년 총선 출마자 틈에 끼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다수 군민들은 이들의 공통점에 대해 지역 민원을 경시한 의정활동을 지적하고 있다. 빼지를 달았을 때 지역구 민원에 대해 부단히 노력했다면 언제든지 기회가 있겠지만 이들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렸던 것 같다.

그렇다고 부안군에만 집중하기도 힘들게 되었다. 매번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개편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조합장 출마를 예고하는 현수막이 도로변에 대량으로 걸어져 있다. 이들도 그동안 지역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뻔히 아는 사실이지만 본인의 과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출마하려고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속담을 구구절절 실감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공무원들도 마찬가지다. 국장-담당관-과장을 하다가 정년이 되고 나서 부안군 민원 업무를 갔다가 후배들에게 된통 당하고 왔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게 된다.

본인 현역 시절 지인들에게 공정 프레임을 내세우며 매몰차게 했었던 일은 잊어버린 채 했는지 거울 보듯이 그대로 당하고 있음이다.

지난 2015년 전직 군수 가족들이 부친상을 마치고 부안군에 장학금 300만원, 장애인단체에 200만원을 기탁한 적이 있었다. 좋은 일을 실천하는데 부전자전이라며 칭송 받았다.

부안 정치인들이 보고 배워야 할 지도자 모습이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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