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헤럴드경제 단독 보도는 새만금(부안)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정부 관계자, 비밀리 미국행..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물밑작업"라는 기사 제목은 4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를 앞둔 시점에 나온 거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새만금이 테슬라 기가팩토리 부지로 적합한 이유는 ▲부품 조달과 완성차 운송에 적합한 새만금 신항과 공항이 있다는 점 ▲인근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SK이노베이션)이 있다는 점 ▲RE100이 가능한 신재생단지가 많다는 점 ▲당장 공장 건설이 가능한 새만금 매립지가 있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

만약,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 부지가 새만금으로 선정될 경우 '부안-김제-군산'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며, 기막히게 유치 신청을 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정치적 대운을 타고난 것으로 봐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고 시정을 펼쳐야 지역 발전이 앞당겨진다는 것을 김제시 사례를 통해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14일 대법원 판결(새만금 방조제)에 대해 김제시민들이 감사하다는 현수막을 걸을 정도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정치인이 이건식 전 김제시장이다.

김제산업단지 90만평(김제자유무역지역 30만평 포함)이 포화상태 되어, 김제시는 새로운 산단을 조성해야 된다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김제산단을 조성한 정치인도 이건식 전 김제시장이다.

김제산단에는 105개 업체에 263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85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새만금신항하고 산단까지 20분 거리이며, 공항하고 산단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한편, 부안에 이건식 시장과 같은 업적은 낼 수 있는 단체장이 나올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과거 부안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일했던 정치인들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시원하게 답변하는 지지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출처:헤럴드경제 캡처

2021년 1월에 걸린 현수막

출처:김제시청

출처:김제시청

출처:헤럴드경제 캡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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