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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정치인 '자존심' 실종 사건

1457년 병조 건의로 전라도에 거진巨鎭 7개소(나주진, 장흥진, 광주진, 남원진, 순천진, 부안진, 전주진)를 설치했다.

부안진扶安鎭은 임피, 옥구, 만경, 김제, 고부, 정읍, 흥덕을 관할하게 되었다. 부안읍성 규모는 전주읍성에 비해 2~3배 더 컸다.

거진巨鎭 부안은 인구 5만명이 곧 붕괴될 것 같다.

행사장 앞자리에 거만하게 앉아 있는 정치인들에게 "부안군 지방소멸을 막아볼 뾰족한 대안이 있는지? 무엇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것인지? 이러한 화두를 갖고 날마다 고민하고 있는지?" 유권자들이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만약 정치인 마음속에 "이 사람들이 힘들게 빼지를 찬 나를 요따위로 대접하고 있네"라며, 오로지 의전에만 신경 쓰고 있다면 그는 정치인 자격 미달이다.

하루 24시간 쪼개며 행사장만 쫓아다닌다고 군수,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군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 생거부안 탈환에 매진해야 한다.

한편, 국회의원 보좌진 9명 중에 부안 출신이 몇명이나 될까? 

김춘진 국회의원은 부안 출신 김00 보좌관을 두었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부안 출신 조00, 김00 보좌관을 두었다.

현재 부안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은 없다. 당연히 군민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부안읍 P 씨, 계화면 K 씨는 "2021년 농지법으로 소유권 행위 자체를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막심하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 개정을 촉구하는 연대 서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민들은 이러한 잘못된 실정이 부안 출신 보좌관이 없어 발생한 소통 부재로 보고 있다.

보좌관 채용은 국회의원 본인이 충분히 결단할 수 있는 일이지만 부안 출신 보좌관은 없다. 부안 정치인 중에 누군가 직접 나서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건의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일은 없었던 것 같다.

2018년 부안군 몫 도의원 1명 감축이 되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부안 정치인들.. 자존심 실종 사건이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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