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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Nangju.. 박만옥 교장 퇴임식"선생님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2월 29일자로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는 교원은 모두 150명이다.

모든 인사 발표 내용에서 퇴직하는 공직자에 대한 논평은 별로 하지 않으며 새롭게 발탁된 사람들에 대한 한줄 세평 만이 도를 넘치고 있는 형편이다.

낭주학회 부안여고에서는 지난 1일 교내 간단한 퇴임식이 있었다. "선생님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현수막으로 지난 31년 부안여고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부드러운 말씨와 공손한 태도로 학생, 교직원들을 대했기 때문에 같이 해서 행복했다는 학교 구성원들이 짧지만 긴 여운이 담긴 소감이 나왔을 것이다. 

부안여고 교단에서 교육에 매진하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4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 합격이 있었다.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서 학생 감수는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부안여고는 수도권 대학이나 의대 합격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전교원이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이다.

박 교장은 부안군, 부안군의회, 국회의원, 전북교육청과 많은 대화를 통해 기숙사 리모델링, 침대 전면 교체, 급식소 환경 개선 등을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지향하는 기본방향 '학생중심 미래교육' 성공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교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강당 신축이 현안으로 떠올라 있다. 박 교장은 강당 신축이 된다면 지역공동체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강당 일부분을 부안지역교육청 오케스트라 연습실로 사용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박 교장은 2.29 정년 퇴임하지만 부안여고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다.

한편, 박만옥 교장은 전주고, 전북대 불문과,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주프랑스문화원을 맡고 있어 퇴임 후에도 한·불 문화교류와 인재양성에 기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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