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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동진대교까지 점령했다

부안군이 내륙 지방과 연결하는 곳이 동진강, 동진대교이다.

서기 663년 8월 27일, 28일 동진강에서 동아시아 4개국 전투가 있었다. 왜군-백제부흥군/신라-당군 등이 혼전을 거듭한 전투 현장이다.

三國史記 卷第二十八 百濟本紀 第六권에는 "백강 어귀에서 왜국 병사를 만나 네 번 싸워서 모두 이기고 그들의 배 4백 척을 불사르니, 연기와 불꽃이 하늘로 덮고 바닷물도 붉게 되었다. 遇倭人白江口 四戰皆克 焚其舟四百艘 煙炎灼天 海水爲丹"

어르신들은 그날의 참상을 대를 이어 이렇게 표현했다. "불꽃은 하늘을 물들였고, 동진강 물은 쌔빨간 핏물로 가득찼다."

전주·익산 방면으로 가는 동진대교를 이용하고 있다. 1960년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때면 동진강에 말뚝 하나 박아 놓고 동진대교를 건설하겠다는 공약空約을 발표했다. 동진대교는 1978년에 완공되고, 2004년 4차선으로 확장했다.

동진대교(동진강 다리)에 관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무개는 "부안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지만, 동진강다리만 넘어가면 유력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동진강에서 새만금방조제까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수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자전거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동진강 줄기를 잘 꾸며 놓으면 굳이 순천만정원을 가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생태환경 코스이고 배를 이용한 관광코스가 가능하다.

조선신문(1927.11.13)에서 백산교 준공 기사는 부안-신태인 구간을 연결하는 백산교 사진이 실려 있다. 당시 백산교 공사는 부안군청사 공사비의 두배가 투입되었다.

디지털부안문화대전에서 소개하는 백산교(1927년 11월 준공) 하고 실물 차이가 있다.

백산교 준공(출처:국립중앙도서관, 조선신문(1927.11.13))
출처:디지털부안문화대전 https://buan.grandculture.net/buan/search/GC08000533?keyword=%EB%B0%B1%EC%82%B0%EA%B5%90&page=1

한편, 김제시는 지난 5일 동진대교 입구에 '지평선 새마루'를 완공했다. 전북도 햇살가득 농촌재생프로젝트 공모사업(30억원), 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3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비(7억원)을 투입하여 10년동안 방치되었던 동진강 휴게소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지평선 새마루' 1층과 2층에는 전망 좋은 카페, 식당, 로컬푸드, 편의점, 충전소까지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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