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최하는 제3회 부안청년축제가 6일 17시부터~22시까지 부안청년UP센터옆 도로에서 개최된다.

 청년축제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답게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공연팀과 서포터즈가 다수 참여하여 끼를 뽐낼 예정이다.

청년기본법 제3조 1항,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100석 이상 정당에서는 청년 나이를 만 45세로 정하고 있다.

결국,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에서 청년기본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는 점에서 이상한 세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정당 청년 행사에서 집행부(회장, 부회장, 이사)들은 늦은 40대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2030 청년은 별로 없고 중년들이 주류를 이루는 이상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행사에 청년 행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청년들의 입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청년들이 숨어버리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말하자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것처럼 이상한 일이 정당 행사에 종종 보이고 있다. 

9월 6일 개최예정인 제3회 부안청년축제에 청년이 아닌 사람들이 주류를 이룬다면 그것은 청년축제가 아니라 중년축제가 된다.

선배들이 해야 할 일은 청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갑을 열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래야 청년들이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만약, 후배들 격려는 안하면서 모든 공을 가로채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이 가짜 청년이다.

70대 초반 노인이 경로당에 가면 형들이 청소를 시켜 안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것처럼 청년들이 모이는 곳에 중년들이 가면 안 된다.

한편, 2022년 민주당청년위원장을 역임했던 전용기 의원은 1991년생으로 법에서 정한 청년 나이에 해당한다.

출처:연합뉴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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