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금)에 우리 장신초등학교 전교생은 숲에 살고 있는 여러 가지 식물과 곤충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가는 자연학교 숲 체험’을 개암사에서 실시하였다.

우리는 개암사에 도착해서 숲 체험 해설 선생님을 만났다. 비가 와서 곤충들은 못보고 식물 위주로 설명을 해주셨다.

첫 번째로 벚꽃나무를 설명해주셨고 여러 식물의 효능도 알아보았다. 물봉선은 뿌리를 빻아서 봉숭아처럼 할 수 있고, 자리공으로 손톱에 매니큐어처럼 칠해 보기도 하였다. 또 사람은 못 먹지만 자리공의 뿌리가 멧돼지의 건강식이기도 한다고 하셨다. 괭이풀을 씻어서 먹어봤는데 사과껍질 맛이 나기도 했다.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수도 있다고 해서 조금만 먹었다. 우리는 더 많은 식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개암사에 들어가서 은행나무 열매로 열쇠고리도 만들었다. 학교로 돌아올 때는 활동이 끝나는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식물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우리들은 숲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연은 참 소중하고 신비하다고 느꼈다. 날씨가 좋은 날 다시 가서 여러 곤충들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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