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월) 장신초 전교생은 도서실에 모였다. 언제 나에게 닥칠 재해나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응급처치교육을 배우기 위해서다.

여러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주셨다.
“ 저는 장신초등학교 이연우입니다. 장신초 교문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2명이 다쳤습니다. 2명다 의식은 있습니다. 전화를 끊어도 될까요?” 라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의식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심폐소생술이다. 오늘 우리가 배울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확인한다 – 알린다 – 누른다’

의식이 있는 지 어깨를 툭툭 건드려 확인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119신고와 제세동기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심장압박을 실시한다. 주위에 어른이 안 계실 때는 우리 어린이라도 실시해야하기 때문에 오늘의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생명과 관련된 교육으로 너나없이 진지한 수업시간이었다. 매년 교육을 실시해야 되는데, 내년에 교육을 받을 때까지 나와 주변에 응급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장신초등학교 3학년 이연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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