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초부터 시작된 기차역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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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초부터 시작된 기차역사 사진전(출처:용산역 전시관)

조봉오 시민기자
승인 2018.10.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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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철도 역사
(출처:용산역 전시관)

2007.5.17 동해선 행사는 북축 주도로 이뤄졌다. 남측대표단 100명이 버스로 금강산청년역까지 가서 기념행사를 한 후 북측 대표단과 함게 북측 열차로 제진역까지 내려왔다.

2007.5.17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정부는 합의하에 제진역(남), 문산역(남)-개성역(북) 두 구간에 휴전선을 넘어 열차를 직결 운행한다. 북측은 이를 '북남 렬차 시험운행'이라 불렀다.

남측의 도라산역과 북쪽의 봉동(판문역) 간을 왕복하는 화물열차 운행은 주중에만 이뤄졌으며 2008년 11월 28일까지 총 222회 남북을 오갔다.

남북 정상간의 합의에 따라 개성공단의 원자재와 상품 수송을 위한 화물열차가 다니기 시작했다. 남북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첫 짐을 실은 열차가 도라산역으로 들어왔다.

문산역을 출발한 남측열차는 경의선을 통해 개성역으로 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주민과 실향민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고자 손을 흔들며 열차를 환송했다.

2007.5.17 열차가 떠나기전 승무원은 본인이 담당하는 각 객차의 입구에 승객들을 맞이하였다. (금강산청년역)

1920년대 중반 이후 추정, 경의선 평양역 전경(그림엽서)

금강산전기철도 내금강역( 강원도 철원역에서 출발하여 내금강역까지 이어지는 금강산선은 전기철도로 운영되었으며, 그 운임이 쌀 한가마니 값인 7원 56전이나 되었지만 1936년까지 연간 관광객이 15만 4천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1899년경 경성~인천간 경인철도 최대 난공사구간은 한강철교였다. 대홍수로 공사가 중단되자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인천간 임시영업을 개시하였고, 이듬해인 1900년 7월 8일 드디어 경인철도를 전선 개통시켰다.

1911.4 원산을 출발하는 경원선 측량대( 경부선, 경의선과 달리 경원선은 비교적 늦게 완공됐다. 러일전쟁이 이미 일본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한반도를 차지한 일본은 자원 확보를 위해 경원선 건설을 다시 시작하였다.

분단의 상징, 장단역 증기기관차(1950.12.31, 남으로 향하던 화물열차가 장단역에 멈춰섰다. 그 이후 현재까지 이 마터형 증기기관차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으로서 비무장지대를 지켜보았다. 이 기관차는 2006년 가을 이전하여 보존처리 후 2009년 6월 25일부터 임진각에서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