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목) 변산중학교(교장 김시웅)는 전주 한옥마을과 혁신도시 VR관을 중심으로 교과통합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전과 전주사고, 어진박물관 단체 견학 후 모둠별로 사전 계획한 일정에 따라 최명희문학관, 전주 부채박물관, 전동성당 등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가상현실과 관련된 VR관을 체험하며 추후 보고서로 정리하여 제출하는 자기주도적인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경기전 답사에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살펴보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를 둘러보며, 임진왜란 당시 우리의 역사와 문화재를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노력과 숭고한 정신에 감명을 받았다.

예쁜 기와집들로 이루어진 한옥마을 답사를 통해 조선시대의 건축물을 시각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고, 천주교 박해의 아픔을 가졌으나 지금은 고풍스런 멋으로 유럽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전동성당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칼국수와 쫄면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착한 VR관에서는 롤러코스터, 활쏘기, 공포체험, 복싱 게임 등을 실감나게 체험해 봄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역으로서 학생의 역할과 미래의 진로와 직업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글 사진 김범일선생님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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