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 등용성당(사목회장 백영기)에서 효도관광을 1박2일로 다녀왔다.

등용성당 효도관광은 전남 목포 레지오기념관과 주변지역을 돌아보고 왔다.

작년 9월에 문을 연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은 전남 목포시 노송길 35(산정동)에 있으며 지상4층 건물로 숙박시설까지 겸하고 있다.

레지오마리애기념관은 목포시를 카톨릭 성지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곳으로 연중 카톨릭순례단이 방문하고 있다.

부안군 하서면 등용성당 역시 천주교 역사에서 가장 뚜렷한 조적을 남긴 200년 순교집안이 세운 성당이다.

1800년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전국을 떠돌다 1850년 무렵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불무동에 숨어들었던 천주교성인공파 종가댁 후손들은 1890년대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등룡마을 갈대밭 24,000평을 매입하여 1903년 신앙공동체를 세운다.

부안군 불무동에서 등룡리까지 신앙공동체를 개척한 사람은 김해김씨 71세손 김양배씨 이다. 이는 김해김씨 천주교성인공파 파조 김진후의 5대손이 되며,  이들이 세운 등용성당은 전북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58번지에 있다.

전세계 천주교신자들이 찾아와야 성지 순례 장소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등용성당이다.

(김대건 성인을 배출한 김해김씨「천주교 성인공파」 집안은 지난해 5월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시복시성 추진 대상자로 확정한 순교자 124명에 포함된 김진후 순교자를 비롯해 을해박해 때 대구 관덕정 형장에서 순교한 김종한(안드레아) 순교자와 기해박해 때 순교해 성인품에 오른 김제준(이냐시오?1796∼1839) 성인과 김제신(데레사?1796∼1839) 성녀 등 모두 14명의 순교자를 낸 순교자 집안이다. (출처:카톨릭신문)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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