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말 부안군 인구 74,716명(고창군 74,104명)
2018년9월말 부안군 54,960명(고창군 57,312명)

부안군 인구감소 추이 현황을 보면 2000년부터 2018년 9월까지 부안군 인구는 총 19,756명 감소한 반면에 고창군 인구는 16,792명 감소 했다.

고창군 인구가 감소 폭이 급격히 줄어든것은 2010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귀농귀촌 사업이 성공하면서 외지인 유입으로 인구감소 폭이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인구감소 원인은 출산저하, 사망율 증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것으로 나와 있으며, 이러한 인구감소를 해소할 만한 대책으로 찾아봐야 할 것은 예산이 어떻게 쓰여졌는가에 해답이 있다고 본다.

지난 10년간(2009~2017년까지) 부안군 세출결산 총액은 3조 6414억원이고, 고창군 세출결산 총액은 3조 9764억원이다.

세출결산 총액으로 부안군-고창군 편차는 10년동안 3,350억원으로 고창군이 매년 330억원씩 더 많이 고창군민을 위해 쓰여지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출처:지방재정365)

여기에 지방세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줄 수 없어 매년 130억원씩 적자를 보고 있어 군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2017년도 세출결산(일반회계) 사회복지비는 부안군 796억(고창군 924억), 농림해양수산 세출예산은 부안군 1,097억(고창군 1,322억), 국토지역개발비는 부안군 270억(고창군 791억) 등으로 나와 있어 부안군의 서민 복지와 농어민을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해야 인구 감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 견해이다.

인구감소 대책이 시급한 이유는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는 결정적 원인이기 때문이다.

지난번 국회 광역의원 정수조정에서 인구 차이로 부안군 도의원 1명이 감축되었음을 상기해야 한다. 도의원 1명이 감축되는 상황을 뻔히 알고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들 처지를 군민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고 있는 곳이 부안군 이다. 

부안군의회 정수가 현재 10명(비례대표 1명 포함)으로 되어 있지만 언제 군의원 정수가 조정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연초 기초의원 정수조정으로 홍역을 한번 치룬바 있어 언제 이러한 상황이 재현될지 모르는 휴화산 이다.

2000년 부안군 인구는 고창군보다 600명 많았다. 현재는 고창군이 2,352명 더 많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위기 의식을 갖고 열심히 예산 확보를 해야 하는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

<5년간 인구 추이 현황>
2000~2005년까지 9,698명 감소(고창군 10,428명 감소), 
2006~2010년까지 4,880명 감소(고창군 2,815명 감소), 
2011~2015년까지 3,290명 감소(고창군 815명 감소), 
2016~2018년 9월까지 1,888명 감소(고창군 2,734명 감소)
(출처:부안군, 고창군청)

유기상 고창군수 청년복지 공약사업(출처:중앙선관위)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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