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창석산-새만금방조제 완공
부안댐물- 매일 고창3만톤, 영광원전 2500톤
한빛원전- 고창-영광지역 지원금 매년 220억원
한수원, (주)KPC- 고창-영광지역 407명 채용

부안군 자원은 고창, 영광, 김제, 군산을 위해 존재하는가?

부안군 해창 석산을 통째로 없애면서 새만금방조제를 완공하니, 새만금방조제가 서로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버리는 바람에 군산시 19.3㎞(57%), 김제시 9.9㎞(29.2%), 부안군 4.7㎞(13.9%)로 나눠졌다.

차라리 환경단체와 손잡고 새만금방조제 공사를 못하게 했어야 한다는 뒤늦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

강경파를 자처하는 주산면 L씨는 '부안군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피해보상이 나오지 않으면 새만금방조제를 폐쇄하거나 부안군쪽 방조제를 헐어버리자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부안댐 물 공급에 있어서는 부안군민들의 자존심을 더욱 생채기 내고 있다.

부안댐 물 1일 공급량의 50%는 부안군민들에게, 나머지 50%는 고창군(1일 3만톤)과 영광한빛원전(1일 2500톤~3000톤)에 공급하고 있다.

새만금방조제와 같은 불평등협정을 맺었다고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널리 퍼지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15일자 보도에서 영광군에 있는 한빛원전 4호기에서 소량의 방사능 오염수가 누설돼 정부가 원인 조사중이라고 했다.

영광군에는 원자력발전소 6기가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온배수로 인해 원전주변 어업에 큰 손실을 주고 있으며 어장이 고갈되고 있다는 어민들의 외침이 있으며, 여기에 원전방사능위험까지 겹쳐 부안군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부안군의회 문찬기 의원은(2017.10.24일) [한빛원전 부안군 5개면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한빛원전의 지원금과 지역자원시설세가 방사선 피폭 영향력을 반영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인 30km반경내 지자체도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 부안군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와로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빛원전은 주변지역(고창군, 영광군) 지원금으로 매년 22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부안군 위도면, 줄포면, 진서면, 변산면, 보안면 등은 한빛원전과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 있다는 문찬기 의원 주장에 비춰보면 한빛원전은 부안군에 대한 지원을 마땅히 해야 한다.

부안댐 물을 매일같이 공급받고 있으면서 마땅히 지급해야 할 주변지역 지원금은 한푼도 내지않는 한빛원전에 대해 물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도출신 정치인 C씨는 위도 한해풍 실증단지가 자기네 땅이라고 고집을 피우는 고창군에게 부안댐 물을 중단해 줄 것을 주장하는 것이 맞는 말이라며 호응하는 군민들이 많아져 가고 있다.

부안군 자원은 빼앗기고 파헤져지는데..

영광군, 고창군 지역 출신들을 한빛원전과 (주)KPC에 407명 채용했다는 것에 부안군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수원 직원의 18.7%가 고창군, 영광군 지역 주민이다.

부안군민들은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는지..

(출처:한빛원전)

(출처:한빛원전)

(출처:한빛원전)

(출처:한빛원전)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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