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설숭어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부안군청, 부안소방서, 부안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안전점검은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과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계기관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축제장 주변 상설시장 서문2쪽을 시작으로 해서 화재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대비해 상가별 난로 및 전기장판 등의 난방시설에 대한 콘센트와, 배선 등과 가스배관과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의 시설에 대해서 공용시설은 물론 점포내 개별시설에 대해서도 전반적이고 세심하게 이루어졌다.

부안군과 유관기관은 어수선한 기존의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해 나가고 있는 부안상설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화재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설숭어 축제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상인과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숭어잡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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