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교장 전경민) 진학부장은 물리를 전공한 30대를 막 넘긴 매력 향기가 마구 품어져 나올 듯한 젊은 선생님 이다.

가슴 따뜻한 시리즈(Ⅱ) 주인공이 된 이유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때문이다.

대입전형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자기소개서는 도시의 경우 개별 특별지도를 통해 작성하고 있지만 지역 특성상 선생님과 학생들간의 1:1 상담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제출한 것이 이번 수시입학 전형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전경민 교장선생님 부임 이후 교과과정을 대입전형으로 대폭 개편하여 학사운영을 한 결과 2019학년도 입시에서 오늘(12월21일) 현재 서울대 1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명, GIST 1명, 서울수도권 대학 30명, 전북/전남권 지역 60여명 등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고 한다.

12월27일 수시전형 합격이 최종 발표될 경우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수시 입학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홍승완 학생은 3년전 부안고등학교 입학 당시 전체 2등을 했다고 한다.

학교 생활중 제일 흥미로운 활동은 학교에서 장려하고 있는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최대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본인도 물리동아리, 독서토론동아리, 방송부동아리(음향 담당)에 참여하여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자랑한다.

담임선생님 물리 수업시간 영향을 받아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진학때문에 불안해 하는 학생들에게 담임선생님은 너는 분명히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항상 심어주었다는 것을 합격 요인으로 꼽았다.

선생님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학생들은 그런 선생님을 보고 배우며 영향을 받는 아름다운 학교가 있는 한 부안에 희망은 있다.

서울에서 먹고 잘 곳은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서울대 기숙사 신청하고, 안되면 전북 장학숙이 가능한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고등학교 3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여 익숙하다고 한다.

전공을 같이 하게되는 이종훈 담임선생님과 홍승완 학생은 몇년 후 같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제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곳 '부안'(Ⅱ) 이다.

부안고 2학년 독서동아리활동 기념사진(왼쪽 첫번째가 홍승완 학생)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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