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SNS-목포 살리기
박주현SNS-군산 살리기

지난 4일 중앙일보는 [유령도시로 변한 군산 '어느 가족' 4인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암울한 군산 지역경제를 전했다.

여기에 덧붙여 군산출신 민주평화당 대변인 박주현 의원은 군산국제공항 예비타당성 면제도 좋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니 전북과기원 설립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SNS에 2013년도 전북과기원이 울산과기원과 함께 올라갔을때, 주구장창 반대하던 전남의원님들, 이제는 전북과기원에 힘 실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라북도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민주평화당 비례대표 박주현이 전북을 지키고 고향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전북도민들 입장에서 보면 백만 대군을 얻는 것과 같다.

그동안 낙후된 지역을 챙기려고 노력했던 국회의원이 몇명이나 있었는지 묻고 싶다.

손혜원 의원 발언은 더 쎄고 강했다.

본인 SNS에 목포는 다 맛있고 다 멋있어서 하나로 모았습니다 라며 민어횟집, 백반집, 게살비빔밥집, 갈치구이집, 갤거리까페, 쉐그린 옷집 등을 소개하고 있다.

[목포에서 두끼 이상 꼭 드시고 목포의 특산물 바리바리 사셔서 목포의 눈물 대신 함박웃음 만들어 주세요.] 라며 지역 홍보를 열열히 하고 있다.

박주현, 손혜원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도 아닌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당 지역민들은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있다.

부안군 역시 군산, 목포 못지않게 어렵다. 군산시는 10년전까지만 해도 땅만 사면 돈을 번다는 호 시절이 있었지만 부안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어렵기는 매 한가지다.

문제는 내년 총선을 치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부안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발 벗고 나선 국회의원이 있었으면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사진 출처- 박주현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쳐

사진 출처-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쳐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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