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요즘 행복한 고민을 할 것 같다.

일단 남부안농협 조합장 선거가 없어 후보자간 갈등이나 불협화음이 없기때문이다. 남부안농협은 제2회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최우식 조합장 1명 이어서 무투표 당선이 되었다.

부안중앙농협 조합장 후보는 6명이 출마하여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부안수협 조합장 선거는 처음에는 6명이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다가 후보 등록은 5명이 했으며 지난 11일 선거 이틀을 남겨놓고 후보 1명이 사퇴하여 4명이 겨루게 되었다. 

부안수협 조합장 후보 1명 사퇴가 다른 조합으로 번진다면 도미노 사태가 발생할 것이고, 선거 운동 마지막 날(12일) 후보자간 합종연횡이 발생할 개연성도 있다.

조합장이 임기동안 조합원들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면 남부안농협 같이 단독 출마의 길이 열리게 된다.

조합 직원이 사표를 제출하고 모시고 있던 조합장과 한판 승부를 겨룬다거나, 조합 이사(감사)들이 조합장을 불신임하고 조합장 출마를 하고 있는 몇 몇 조합은 3.13 선거가 끝난후 당선자는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조합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형평에 맞지 않는 직원 인사를 하게 되면 4년 뒤 주군에게 대드는 꼴이 될 수 있다.

3.13(수) 조합장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개 읍면 투표소에서 한다.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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