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공단지 분양 현황>
2010년 임실군, 일진제강 4만평 분양
2019년 임실군, 일진제강 8만평 분양

2018.7.10 권익현 부안군수는 취임후 곧바로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부안출신)을 찾아가 부안제3농공단지에 일진제강 공장 설립을 호소했다.

2019.2.21 일진제강은 임실군 제2농공단지 264,462m²(8만평)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일진제강이 부안제3농공단지를 분양 계약했다면 농공단지 조성에 들어간 투자금 부안군비 290억원을 회수 할 수 있어 부안군 재정이 좋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일진제강은 임실군 제2농공단지 8만평에 2000억원을 투자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일자리 창출과 협력업체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일진제강과 임실군 농공단지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진제강이 전북에 공장 설립을 할 당시 부안군(창업자 고향)을 포함하여 도내 여러 곳을 타진해 봤으나 전북 임실군이 제시한 투자 유치 조건과 물류교통 환경이 적합하여 임실군 제1농공단지 132,231m²(4만평)을 분양 받았다.

임실군 제1농공단지에 입주한 일진제강은 1322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심리스 강관을 생산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일진제강이 공장 설립지역으로 임실군을 선택할때 부안군은 참프레 공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종규前군수는 참프레 유치는 악취 유발 업종이라서 절대로 유치 해서는 안된다며 적극 반대한바 있다.

부안군은 2012년부터 2018년 까지 제3농공단지 조성비로 364억원(국비 69억, 도비5억, 군비 290억)이 들어갔다.

특히 부안군비 290억원!!!

사진설명- 2018년7월10일 권익현 부안군수가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부안출신)을 면담하여 부안제3농공단지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설명- 2019.2.21 일진제강이 임실군 제2농공단지 8만평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출처-전북도민일보 화면 캡쳐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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