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군산시 '고군산, 비응' 선정
◈2018년 전북도 민선7기 정책 정책 아젠다
→군산시, 국제 마리나항 개발
◈2018년 김제시, 내수면 마리나항 후보지 선정

지난 15일 제299회 부안군의회(임시회)에서 문찬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7기 집행부가 전북도-해수부와 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권익현 군수의 연초 읍면 방문에서 약속한 '궁항 마리나항 건설' 사실 여부에 대해 문찬기 의원과 권익현 부안군수 간의 열띤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리나항만 건설 사업에 대한 해수부 공모 사업에 부안군은 1번도 선정 되지 못했다.

군산시는 2010년 1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에 고군산, 비응 2곳이 선정되었다.

2018년 12월 13일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전북도 민선7기 정책아젠다'  [군산공장 폐쇄후 후속 대응] 이라는 사업에 국제 마리나항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새만금 고군산도를 관광레저 메가프로젝트로 발굴하기 위해 ▶서긍항로 해양문물교류 거점구축, ▶해양레져스포츠 메카 조성, ▶국제 마리나항 건설, ▶고군산도 케이블카 조성 사업계획을 전북연구원 정책브리프 제29호를 통해 발표했다.

김제시는 2018년 9월 내수면 마리나항 후보지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었다.

부안군은 새만금(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고마저수지(부안군 동진면 내기리 465-1), 새만금(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142-3) 등 3곳을 신청했지만 최종 후보지에서는 1곳도 선정 되지 못했다.

마리나항만 건설을 위해 군산시, 김제시는 일찍부터 서둘러 시작했지만 부안군수들과 부안지역 국회의원들은 마리나항만 건설 관련 선거 공약을 내건 정치인은 1명도 없었다.

현재 해수부는 제2차 마리나항 기본계획(2020~2029) 선정 공모 사업을 신청 받고 있으며 연말쯤에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에서 신청한 지자체는 부안군, 군산시 2곳이다.

군산시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부안군 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2010년 마리나항 1차 기본계획 후보지 선정에서 군산시 2곳이 선정된 사례가 있어 부안군은 실날 같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부안군 정치인들은 대오각성 해야 한다.

(출처:전북연구원 정책브리프 제29호)

(출처:국토해양부)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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