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제일고, 서림고, 줄포자동차고 학생
매주 금요일 10차시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
28일 카페 홍익테이블에서 "해피카페" 발표회

조은미 바리스타 직업교육 담당 교사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카페 홍익테이블에서 줄포자동차고, 부안제일고, 서림고 학생들이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로직업 교육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1학기 10차시 공부를 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조은미 교사(사진)는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쾌적한 공간에서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게 바리스타 공부를 하게 되어 보람 있다고 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개 학교 특수반 학생들로 1시간 30분 수업이 전혀 힘들지 않게 생각하며 무난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직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조은미 교사는 수업의 주안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을 하더라도 장애인이라는 편견 때문에 설거지나 음식물 처리 등 자격증과 관련 없는 일을 시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격증으로 떳떳하게 취업하여 노동의 대가를 받아 자립할 수 기회와 자신감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 학기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10차시 마지막 수업은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초청하여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발표회를 갖는다.

일시는 28일(금) 09:00~12:00, 장소는 홍익테이블(부안상설시장 주차장) 해피카페이며 당일 학생들이 만든 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윤수양) 063-580-7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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