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본인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본인을 위해 하루에 얼마 투자하십니까?

매일 아침 9시 커피타임을 갖는 친구들

홍익테이블(카페, 대표 김애정)에는 매일 같이 출근하여 여성들이 있다. 이들은 커피 한 잔에 힐링하며 더 나은 행복을 찾고 있는(삶의 질이 높은) 멋진 여성들이다.

월요일~토요일까지 오전 9시가 되면 어김없이 카페를 찾아와 본인들이 가져온 빵, 삶은 계란, 떡을 아이스커피 한 잔을 곁들여 동행들과 함께 행복을 찾고 있다.

커피값(음료) 계산은 친구들끼리 돈 있는 사람이 먼저 내지만 틀림없이 지켜야 할 것은 모두가 부담을 져야 한다는 원칙이 불문율로 통한다.

홍익테이블 김대표는 아침 단골손님들에게는 드립 커피를 내려 착한 가격으로 서비스하며 집에서 만든 먹거리, 과일을 대접하며 같이 수다 속에 같이 동참하기 때문에 서로 편한 관계가 형성된다고 한다.

이야기 주제는 자녀 취업 및 결혼, T.V 드라마, 연예인 핫이슈, 요리 등이 주를 이루며 지역 정치에 관한 소재는 다루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뉴스에 나온 송중기·송혜교 이혼, 전주 모 호텔 여배우 죽음 등은 친구들끼리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09:00~10:00까지 완벽한 힐링이 갖춰지면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수예점에서 온종일 보낸다는 K 씨는 아침은 커피, 점심은 수예점에서 오후는 알바를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항상 기다려지는 것은 아침 커피 타임 시간이라고 말한다.

김대표는 기자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본인을 위해 하루에 얼마를 투자하십니까?

매일 같이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본인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서로 모여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이런 친구들이야말로 퀄리티 높은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K 씨는 딸 두 명, B 씨는 2남 1녀를 두었다며 자녀들이 직장생활도 잘 하면서 매년 해외여행을 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있어 우리때와 다르게 재미있게 살고 있음을 자랑했다.

남편들도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속을 썩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어 놓지는 못했지만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홍익테이브(카페)은 장애인 출입을 위해 50만 원을 들여 문턱을 없앴다. 이곳은 부안人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사전 약속만 하면 동아리 모임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부안군 관내 3개 고교 특수반 학생들이 6개월 동안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하였으며 지난달 28일 그동안 배운 솜씨를 펼치는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장소 협찬 예약문의 홍익테이블 ☎ 010-7309-5119  

김애정 대표는 장애인 출입을 위해 50만원을 투자해 문턱을 없앴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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