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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자랑(문찬기 의원)

부안군의회 문찬기의원 동네 자랑을 부안군 4개 라이온스클럽 합동의료 봉사장에서 들었다.

문찬기의원 동네는 줄포면 교하동인데 학교밑에 있는 마을이라서 교하동이라고 한다. 줄포초등학교는 103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가 오랜된 학교이다.

김상협前총리, 진념前경제부총리, 미당 서정주시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처가도 문찬기의원과 같은 동네이며 대부분 이분들은 줄포초 출신이라고 한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김상만 생가는 조선말 가옥으로 현재 중요민속자료 제150호로 지정되어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진념씨, 인촌 김성수씨 등 고창군 부안면 대지주들이 도적떼를 피해 일본군 헌병주재소가 있는 줄포면으로 이사를 왔다고 한다.

대한민국 바둑계의 대부 조남철선생(1923~2006)도 줄포면 출생이다. 이런 연유로 줄포만생태공원의 원래 명칭이 바둑테마공원이었는데 지금은 공원내 수담동이라는 좁은 공간만 할애되고 있다.

조남철9단은 14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사람 최초로 일본프로기사에 입문하였으며 해방후에는 조9단의 노력으로 한국기원(구 한성기원)을 설립하여 지금의 한국바둑을 세계 정상에 우뚝 세운 인물이다.

조9단의 부친께서는 줄포에 위치한 금융회사에 근무하셨으며 재직기간중에 조9단이 출생하여 부안이 바둑의 메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이다.

줄포가 지금은 폐항이 되었지만 줄포만생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서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와 주말이면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야영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줄포가 번성했던 그 시절 경제사정은 부안읍하고는 비교가 안될정도 였다고 하니 후손들의 자부심이 지금도 대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편집자: 문찬기의원은 임실군청, 정읍시청, 전북도청, 부안군청 기획감사실장(서기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는 부안군의회 의원으로 있다.)

문찬기의원이 직접 그린 동네 약도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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