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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성리학 태동지 '부안'주벽(主壁)으로 모신 지포 김구 와 8현

매창영정제작비 9천여만원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 사업비 90여억원

2016~2018년도 장학재단 출연금 70여억원
지지포에서 후학 양성한 지포 김구 발자취 0원
우리나라 최초 도동서원 복원 사업비 0원

문재인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라고 한다.

13C 중엽 지포 김구는 성리학 진흥과 후학 양성을 위해 지지포에 강당을 짓고 부안을 성리학 태동지로 만들어 많은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후학들이 그 뜻을 기려 지포 김구를 주벽으로 모시는 도동서원(1534년)을 최초로 세웠다.

위 두가지 화두의 공통점 사람(인재양성)이란?

사람 중심의 산업혁명은 760년전 지포 김구와 같이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면서 대동사회를 만들자고 하는 인간존중의 정신이 들어있어야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귀결짓는 것으로, 물질문명이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4차산업혁명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부안군은 내년에도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30~40여억원을 출연한다고 하는 것도 결국 인재양성을 위한 자금확보로 본다. 

부안군이 부르짖는 인재양성 정의도 교육의 기회평등과 균등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성적우수자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는 인재양성 정책은 제2의 차별 정책이 되기때문에 이를 우려하는 군민들이 많다. 

부안문화원이 있는 곳에 매창공원 들어섰고 추가로 90여억원 들여 공사하고 있는 매창사랑의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조선여류시인 이매창을 위해 많은 사업비를 투자하는 만큼 고려말 성리학을 최초로 들여온 지포 김구선생에 대한 박물관과 그 분을 주벽으로 모신 도동서원 복원사업에도 부안군이 관심을 갖는 것이 자랑스런 조상을 모시는 후손의 당연한 도리이다.

문재인정부 4차산업혁명의 주인공 사람, 이걸 매개로 부안군이 고려말 성리학 태동지 부안을 인문학 브랜드화 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중앙정부도 발벗고 도와주려 할 것이다.

전남 장성군은 조선시대 성리학 대가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1510∼1560) 선생을 기리는 추향제(秋享祭)가 매년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에서 전국 유림들이 모여 개최된다. 장성군은 하서 김인후 선생으로 군의 이미지가 상승 되는 것이다.

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지포 김구 발자취와 도동서원 복원도 진즉부터 추진했어야 할 사업이었다. 신문명의 태동지 부안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조상을 기리며 미래 인재를 위한 정신적 가치 추구에 힘을 쏟는 그런 부안군을 만들었으면 한다.

지포김구의 학문적 평가는 조선 마지막 유학자 간재(전우)가 쓴 지포김구 유허비(선은동)에 소상히 밝히고 있다. '지포 김구는 고향에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여 인재를 배출하였다. ' 

부안김씨 중시조 지포 김구 묘소는 후학을 양성했던 지지포 인근에 있으며 후손 중에서 지포 선생 발자취 복원에 힘을쓰고 있는 분은 전북대 김병기 교수이고, 부안군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은 부안군의회 김형대의원이다.

부안읍 연곡리에 있었던 도동서원은 소수서원(백운동서원)보다 7년 앞선 1534년(중종29)에 지방 유림들이 지포 김구를 주벽(主壁)으로 모시고, 김여우(金汝盂) 최수손(崔秀孫) 성중엄(成重淹) 최필성(崔弼成) 김석홍(金錫弘) 홍익한(洪翼漢) 김계(金啓) 김해(金垓) 를 배향한 서원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부안읍 연곡리 도동서원 터
간재선생이 쓴 지포김구 유허비
선은동 지포 김구 유허비(간재가 쓴 비문)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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