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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군의원 수난시대...집행부 강세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에서 군의원들이 질의하는 사안에 대해 기장군수의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요즘 정치권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기장군수의 군의회 경시가 도를 넘었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했으며, 그동안 계속되어 왔던 답변 태도에 대해 기장군의회 의장이 사회권을 부의장에게 넘기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장군수 태도를 지적했다.

기장군수는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답변에 응하고 있다.

오죽하면 각종 방송과 신문에서 기장군수 답변 태도(사과하세요. 500번 호통)에 대해 화제 만발로 다루고 있다.

군정에 대해 질의하면 "그것은 내가 답할 소관이 아니다. 담당 부서장에게 질의하라"며 오히려 충고를 한다.

지금까지 군수가 답변해왔다고 군의원이 답변을 요구하면 잘못된 관행은 고쳐야 한다며 공부좀 하라고 호통을 친다.

질의를 하던 군의원이 기장군수에게 답변을 하지 않으려면 내려가라고 하면 "그러려면 뭐하러 오라고 했느냐"라며 시정하라고 요구한다.

기장군수 답변할 때 목소리가 너무 커서 의장이 주의를 주면 "원래 내 목소리가 크다"라며 절대 굽히지 않는다.

199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문제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있었는데 여기에 증인으로 나온 비뇨기과 의사는 말을 함부로 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소리 지르지 마라, 의사 000이 국회의원보다 못한 게 뭐 있느냐"라며 호통을 쳤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이 참고인으로 나온 전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에게 "당신이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서 연임이 실패했죠"라고 질의하자, 주진형 대표는 "그 질문이 이번 국정농단 청문회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2019년 경북 예천군의회 군의원 해외연수에서 가이드 폭행 사건으로 군의원 제명은 전국적인 화제거리가 되었다.

기장군수 군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으면 유튜브 검색창에서 "기장군수"를 클릭해서 들어보면 갑질에 대한 묘한 스트레스가 풀릴지도 모른다.

기장군수의 자신감 넘치는 답변 태도가 부러운 이유는 뭘까..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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