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해 찾아주신 귀성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안군의회 의장 이한수입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희망속에서  ‘군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라는 기치를 가지고 개원한 제8대 부안군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누구보다 먼저 앞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부안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바쁘지만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8대 부안군의회는 지난 해 재29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 여 기간 동안 군민과 소통하며 부안군 발전을 위해 활발하고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군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치를 위한 입법 및 정책의결,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주요보고 질의
답변을 통한 견제와 감시 등 의회 고유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특히 영농철 및 자연재난 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먼저 듣기 위하여 신속하게 현장행정을 추진하여 발로 뛰는 의원상 정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정례회 3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9회 115일간의 회기 기간동안 81건의 자치법규를 제·개정하고 동의안 19건 및 예산결산 승인 28건 등 총 128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하는 등 군정 전반을 살폈으며,

특히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각종 예산낭비 요소를 줄이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대신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 지원예산을 확대하여 부안군 예산 사상 처음으로 6천억을 넘어서 6,016억원으로 확정·의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 농업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었던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동진면과 계화면, 하서면 일대 농경지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수장을 신설, 개보수하여 한해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고,

악취문제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정주여건의 개선하기 위하여 악취발생사업장 탈취시설 설치 및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대편성하도록 요구하였으며, 배출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실질적으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해소하였습니다.

지난 7월 25일, 부안군의회에서도 미국에서 개최된 제24회 북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관하여 여러 스카우트 지도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공유와 잼버리 활동장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4년 뒤, 우리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는 전 세계 170여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이는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성공적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속의 부안과 새만금을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다양한 문화·관광·교육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의회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만 여 군민 여러분, 무더운 여름이 지나 어느 덧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추석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정겨운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풍성한 한가위 정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으신 향우 여러분께서는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더 달라지는 부안, 더욱 더 발전하며 생동하는 부안을 느끼시기 바라며 행복 가득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안군의회 의장 이한수

조봉오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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