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계화농협 조합장(왼쪽), 계화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영자 회장

부안군 계화농협(조합장 이석훈) 농가주부모임에서 14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자) 회원 70명은 계화농협 RPC 넓은 공간에서 배추 1800포기 다듬기, 배추 소금으로 간하기,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김치 담그기를 3일 연속해서 하고 있다.

김장김치 250박스는 마을회관, 독거노인,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나눠줄 예정이다.

게회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송광복 부안수협조합장 등이 다녀갔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자 회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맡으면서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와 관내 행사 지원 등을 열심히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임기를 마치면서 소감은 봉사활동을 통한 자부심과 보람은 어떠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행복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계화농협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천년의 솜씨 부안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신도 1,000여 명이 방문했을 당시 점심 식사를 계화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자) 회원들이 계화쌀로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배식했다.

도선사는 매년 계화쌀 10억 원 규모와 잡곡 등 부안군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는 중요한 거래처로서 도선사는 당일 방생법회에 참가한 신도들에게 계화쌀 1,000개(1개 1kg)를 구입하여 나눠줬다.

이석훈 조합장은 "매년 힘든 봉사활동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계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하며, 부안군에서 계화농협 이웃사랑이 제일 많이 실천하고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