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수준 높은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하여 시민정원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9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80시간으로 이론교육 40시간, 실습교육 4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수료자 30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한다.

시민정원사 과정을 통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지식과 정원 만들기 등 녹화 운동 및 녹색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교육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세계로 미래로 생동하는 부안정원 1호”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안 지방정원에 군민참여 녹지공간으로 조성된 사업대상지에 조성하였으며, 정원 설계와 시공은 정원박람회 수상 경력이 있는 정원 디자이너들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기간 중에 과천화훼시장과 현장실습 3일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특히 교육기간 중에 권대현(묘목 낙상홍) 김종문(차량 물품 구입지원) 이금배(깃대) 이준교(간식) 허수용 (토속공예품), 양종천(부족품자재) 등을 기부하여 수업의 질을 높였다.

(가칭) '희망을 나누는 부안군 시민정원사 2기' 양종천 회장은 "이번 시민정원사 교육이 1회 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 경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팀은 부안읍 지방정원에 실습용 정원을 만들었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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