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계화농협에서 열린 부안군 태풍피해 대책마련 현장 간담회(오른쪽 김종회 의원)

부안군 계화면 태풍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고성욱)는 11월 1일 2019년도 발생한 태풍 3개로 부안군 벼농사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곧바로 김종회 의원은 4일 계화농협 2층 회의실에서 태풍피해 대책마련 현장 간담회를 주관했다.

김종회 의원은 2016년도 자연재해 피해 농가 지원 사례가 있으므로 2019년도 부안군 농민들의 태풍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농식품부 서기관, 농지은행처장에게 상세히 부연 설명을 덧붙여 요구한 바 있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사업 자금의 상환유예 및 감면 청구를 12월 20일까지 신청할 것을 공지했다.

피해 지원 대상자는 2019년(1.1~12.31) 피해농지 소재지가 중앙재해 피해대상 지역이어야 하며,

농지규모화(매매, 장기임대차, 교환·분합), 농지매입 비축사업, 경영회생 지원농지 매입사업, 과원규모화사업 등 4개 사업의 자금을 지원 받은 필지에 2019년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있고 농가단위 피해율이 30%이상인 농가에 대해 상환연기와 감면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청구 서류는 부안군 읍·면사무에서 발행하는 농가별 농작물 피해 조사대장 사본 1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행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본 1부, 농지은행에 비치된 원리금 상환연기 및 감면 청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전화 문의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농지은행부 063-580-1012)

2016년도 수발아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부안군 710농가 54억 원 규모 원금유예, 이자감면, 임대료 감면 조치를 한 바 있다.

11월 15일 농지은행이 공지한 2019년 태풍 피해 농가 지원 내역

2016년도 수발아 자연재해에 대한 농지은행 부안군 농민 피해 지원 내역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