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위는 지난 10월 31일 권익현 부안군수 면담에서 장례식장 결사 반대를 전하고 있다.

11월 25일 부안군 도시공원과장을 면담하고 장례식장 결사반대 입장을 전하고 있다.

부안읍 연곡리, 옹중리 마을 이장단은 석동 마을 입구 장례식장 신축 저지를 위한 반대투쟁위원회를 지난 10월 22일 결성하였다.

투쟁위는 10월 31일 군수 면담과 현수막 설치 및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다.

특히 장례식장 반대투쟁위원회에서 결의한 탄원서 내용에는 반경 500미터 안에 초, 중, 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매우 높고, 도로가 편도 1차선으로 차량 정체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석동산을 중심으로 공모 선정된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 만들기(석동 마을) 경관 조성 사업에 학습권 및 환경권 등이 침해를 받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석동산 주변에 우리나라 최초 설립된 도동서원에 대한 발굴 조사와 복원 사업이 진행될 중요한 문화 유적지가 있다는 것도 부각시키고 있다.

양종천 석동마을 이장은 "현재 부안에 있는 장례식장도 포화 상태여서 이곳에 들어서면 손해 볼것이 뻔하다"라며 차라리 다른 생산적인 업종으로 전환할 것을 희망했다.

석동마을 주변 도동서원 발굴 조사 현장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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