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이 평소 자랑스럽게 내밀고 있는 별명이 '뒷심'이다.

처음에는 미약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강한 승부근성으로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힘을 상징한다.

김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김제 투표소 김종회 26,172표(김춘진 15,168표) △부안 투표소 김종회 9,088표(김춘진 17,768표)를 받아 당선되었다.

2016년도 부안군에서 인지도가 전무한 상태에서 9088표라는 많은 득표를 했다. 임기 4년 동안 부안 유권자들에 대한 확장성은 내년 총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 4일 계화농협 2층 강당에서 열린 태풍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농민들은 김종회 의원 상임위원회가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여서 우리들이 덕을 톡톡히 봤다며 이야기들을 나눴다.

2016년도 국회의원 당선이 되자마자 발생한 수발아 피해 농가 지원 방안을 위해 김종회 의원이 주도적으로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를 움직여 부안군 710농가 52억 7천만 원 규모의 원금 유예와 이자-임대료 감면 조치를 받았다.

2019년도 태풍 3개(링링, 타파, 미탁)로 벼농사 피해 농가들에게 당면한 농지은행으로 지원받은 '농지규모화, 농지매입비축, 경영회생지원' 자금 상환이었다.

지역구 농민들의 소식을 들은 김종회 의원은 농식품부 서기관, 농지은행 처장을 대동하고 태풍피해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결과는 2016년도 수발아 피해 지원 사례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원금 유예, 이자 감면, 임대료 감면 등 태풍 피해 농가들에게는 큰 부담을 덜게 되었다며 고마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 간담회 뒷자리에 앉아 있던 K 모 씨는 "농민들을 위해서는 다음에도 농해수위를 맡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재 무소속이니 옷을 갈아입는 것이 어떠냐"라며 당적 변경을 요구했다.

특히 의정 활동에서 돋보인 장면은 권익현 부안 군수가 국회를 방문할 때면 지역구 국회의원과 부안 군수가 함께 만나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의정 활동으로 소속 정당이 같지 않아 꺼릴 수 있지만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년 총선에서 무소속 김종회 의원이 어떤 정치 행보를 할지 유권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김종회 의원 뒷심은 2019년도 의정활동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 한국유권자총연맹, 푸드투데이, 시사매거진 수상으로 평가받았다.

2020 국가 예산 확보차 국회 김종회 의원실을 방문한 권익현 부안 군수

2019년 5월 17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 새만금 공사 갯벌 비산먼지 피해를 항의하고 있는 부안군민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온 김종회 의원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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