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이원택, 담대한 여정’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12월 7일 오후 2시 30분 김제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968년생(만 50세) 이원택 전 부지사는 불혹을 갓 넘긴 젊은 나이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를 굳혔다.

출판기념식에 중앙 정치권 인맥들이 다수 내려올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요즘 정국이 지나치게 꼬여 시간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측근 관계자 전언이다.

이 전 부지사 정치권 첫 무대는 2006년 전주시 의원 출발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2022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새만금과 김제부안을 소생시킬 수 있는 구원투수를 본인을 원하고 있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해왔던 업무 대부분이 정무적인 일이어서 국회에 입성하면 김제·부안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 정치권 교두보 확보에 기대해도 좋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게 주변 사람들 평가이다.

부안에서 이 전 부지사를 돕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현 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장과 소원한 사람들이다.

특히 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장 교체를 기대하며 이 전 부지사에 올인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의 소망이 이뤄지면 민주당에 복당하여 제도권 정당 후보로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정치인들이다.

부안지역에서 명함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은 이 전 부지사를 응원하고 있지만 고향 김제에서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하며 또 다른 김제 출신 정치인을 앞세우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이 전 부지사는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과 집권여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자문 위원에 위촉됐다.

이 전 부지사는 이리중, 남성고,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전주시의원, 2008년 송하진 전주시장 비서실장, 도지사 비서실장, 2016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2017년 청와대 행정관, 2019년 전북도 정무부지사, 현 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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