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초등학교 교육가족의 화합의 날 행사가 12월 4일(수)에 있었다.

유치원을 포함하여 장신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소통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교육공동체 화합의 날 행사를 마련하였다. ‘

이른 아침 전주로 이동한 뒤,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가죽공예를 하였다. 가죽 가방과 카드지갑을 만들었는데, 바느질처럼 실로 일일이 하는 게 아니라 가죽끈으로 바느질하듯 엮어서 만드는 거라 하다 보니 쉬워졌다.

지금껏 부모님들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함께하니 다들 부모님들과 행복해 보였다. 부모님과 학생들이 마주 보며 가방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서로서로 알려주기도 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돈독해 보였다. 만들어진 가방들을 보니 모양은 똑같지만 각각 끈과 포인트 색이 달라 개성이 드러나며 참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체험을 마친 후 전주 송천동에 있는 뷔페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다. 이전 학교행사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우리만 먹고 가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 부모님들과 함께 먹을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흡족했다.

장신초등학교 5학년 방가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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