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통합파, 민주평화당, 정의당+대안신당)는 지난 23일 오전 선거법 일괄 상정에 극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공수처법과 검찰개혁 법에 대해서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2월 23일 저녁 9시 40분경 문희상 국회의장은 예산 부수법안 2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 변경을 시도해 패스트랙 안건(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전격 상정했으며 표결에 부쳐 재적 156명에 찬성 153명으로 가결됐다. 당일 선거법 개정안은 27번째 안건이었다.

자유한국당은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12월 25일까지여서 12월 26일 소집되는 임시회에서는 23일 시도한 선거법 필리버스트는 다시 할 수 없게 되며 자동 표결처리 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4+1 협의체에서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이며, 연동형 비례대표는 30석(연동를 50%)으로 하며 석패율제는 적용하지 않는다.

제일 관심이 많은 김제·부안 선거구제는 변수가 없는 한 통폐합 없이 현행과 같이 가게 된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김제부안 선거구 예비후보(가나다 순)

현재 내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 의원,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 김경민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등 3명이다.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 선거구)

김종회 의원은 제한된 선거운동을 하는 예비후보와 달리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선거철에 흔히 하는 출판기념회는 이원택 예비후보는 12월 7일에 했으며 김종회 의원은 2020년 1월 4일 같은 장소인 김제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에 할 예정이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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