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4.15 총선에 나갈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이다.

지자체에서 보내주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에는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청장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악수를 하지 않고 서로 팔꿈치를 부딪히는 '박원순식 신종 코로나 예방' 인사법을 소개했다.

매일 같이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야 하는 총선 예비후보들은 "악수를 해도 되는지, 명함을 주면 상대방이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라며 고심하고 있다. 

군수, 군의원들도 하루에도 몇 번씩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데 지역민과 어떤 방법으로 접촉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당연히 후보자들도 건강을 지켜야 70여 일 남은 선거일까지 롱런할 수 있으니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고 한다. 만약 후보자가 기침을 하며 악수를 청한다면..

SNS를 통해 선거 운동을 하는 방법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밴드, 카페, 카카오스토리, 단톡방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있다.

김종회 의원, 김춘진 예비후보, 이원택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제일 많이 활용하는 후보자들이며 김춘진 예비후보는 '김춘진TV' 유트뷰까지 가동하고 있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나도 이원택입니다'를 연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은 SNS를 이용해 매일매일 활동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할 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이름이 들어 있는 경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확정했다.

아래 사진은 후보자별 SNS 활동이다.(가나다라 순)

김종회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쳐

김춘진 예비후보 유트뷰 화면 캡쳐

이원택 예비후보 페이스북 화면 캡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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