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이 (주)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전주갑, 전주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경쟁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왔다.

전주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김성주 후보 50.7%, 민평당 정동영 후보 33.1%, 기타후보 7.6%, 없음 5.3%, 모름 3.3%, 없음/모름 8.6%로 나왔다. 김성주 후보가 현역 의원 정동영 후보를 17% 앞선 것으로 나와 여전히 전북에서는 민주당 강세를 보여 주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4선 의원으로 열린우리당 의장, 통일부장관, 2007년도 대선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정치 거목이지만 2020년 여론조사에서는 초선을 지낸 김성주 후보가 앞서고 있다.

그동안 정동영-김성주 후보 전적은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김성주 당선, 20대 총선 국민의당 정동영 당선, 21대 총선에서 다시 민평당 정동영과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리턴매치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통합이 가시화되면 2016년 총선과 같은 바람이 불어 정동영 후보 지지세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2월 15일부터 3일간 전주병 선거구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으며 응답률은 1.2%이다. 여론조사 방법은 유선 RDD(100%) ARS 자동응답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 뉴스1 전북취재본부에서 실시한 김제·부안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출처:국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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