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확보 되는대로 1세대 5매씩 3차에 나눠 세대당 총15매 배부 
가정양육,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원아용 마스크 5만매 긴급 지원 

사진-부안의 효자손 최용득 제공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예비비 54억 원을 확보하여 2월 28일부터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역인력과 장비, 방역약품 구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기장군은 이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마스크 9만 5천 매, 경로당에 마스크 8만 8천 매를 배부 완료한 바 있다. 

같은 광역시에 있는 연제구는 시민 21만 명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무료 배부할 예정이며 동래구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마스크 24만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는 임산부 등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고 있으며, 경남 진주시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마스크를 4장씩 배부하고 있다.

부안군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에게(총 4280명) 1차분으로 마스크 총 4만 5000개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2회가량 더 지원할 예정이다.

2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며, 오히려 집단적으로 모여 있다가 코로나19에 걸리겠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군민 모두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면 "내가 낸 세금이 나를 위해 소중히 쓰이고 있구나"라는 공감 수치가 높아질 것이다.

현재와 같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는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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