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종회 의원은 지난 9일 '새만금 해수 유통'을 대표 공약 1호로 발표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종회 의원이 새만금 해수유통을 대표공약 1호로 발표한 배경에는 지역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가 있었다고 한다.

김 의원 사무실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2월14~17일까지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여론을 받았다고 한다.

김 의원 사무실에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새만금 해수유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8.5%이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9.1%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 응답은 12.4%였다. 남성(82.9%)이 여성(74.3%)보다 8.6% p높았다.

특히 30대 새만금해수유통 찬성은 92.4%가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84.4%, 60대 81.9%, 20대 78.5%, 40대 78.4%, 70대 67.7%의 찬성 입장을 보였다.

출처:김종회 의원실 제공

해수유통 찬성 이유는 새만금 해수유통을 찬성하는 이유는 ▲명품수변도시 건설을 위해(34.8%) ▲새만금호를 살리기 위해(31%) ▲환경과 개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서(29%) ▲도지사가 약속했기 때문에(4.4%) 순으로 나왔다.

반면 해수유통론 반대이유는 ▲수질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32.3%) ▲개발사업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하므로(25.2%) ▲환경단체 주장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23.2%) ▲새만금 개발에 청사진이 없기 때문에(11.2%) 였다.

이번 조사는 2020년 2월 14~17일 부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남녀 500명을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조사(100%)로 실시됐다. 부안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로 나타났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